이런저런 이야기/역사
아테네의 민주 정치
햅삐한 포메라리안
2021. 10. 2. 12:54
반응형
그리스의 대표적인 폴리스인 아테네는 처음에는 왕정이었으나 점차 귀족정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활발한 해외 무역과 상업 발달로 부유해진 평민들이 스스로 무장을 갖추고 군대의 주력이 되면서 평민의 정치 참여 요구가 높아졌다.
기원전 6세기 초 솔론은 시민들이 가진 재산 정도에 따라 참정권과 군사적 의무를 부여하는 개혁을 추진하였다. 이후 클레이스테네스는 평민들의 정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참주의 출현을 막기 위해 도편 추방제를 마련하였다.
기원전 5세기 초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이 발생하자 아테네는 스파르타를 비롯한 폴리스들과 힘을 합쳐 페르시아의 침략을 막아 냈다.
이후 아테네는 페리클레스의 지도 아래 민주 정치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시기의 아테네는 민회가 입법권을 행사하였으며, 국가의 중요 정책을 시민이 민회에서 토론과 투표로 결정하였다. 또 장군직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와 배심원을 추첨으로 뽑았고, 이들에게 공무 수당을 지급하여 가난한 시민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였다. 그러나 여성과 노예, 외국인에게는 참정권을 부여하지 않았다.
참주: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한 지배자를 뜻한다.
출처
역사1 15개정 중등 교과서, 미래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