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야 히로미의 건강 식사법 (불로장생 탑시크릿)
우선 식생활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무엇을 먹어야 좋은가
무엇을 먹어야 좋은가에 대해서는 바로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2. 언제 먹어야 좋은가
저녁식사는 자기 5시간 전, 즉 저녁 6시부터 7시까지는 저녁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하루 2~3번 정도가 괜찮은데, 식사 시간이 되었다고 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공복일 때. 즉, 배가 고플 때 먹어야 합니다. 배가 고픈 게 아닌데 식사하는 것은 별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3. 어떻게 먹을 것인가
어떻게 먹을 것인가는 먹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번에 30~50번 씹습니다.
인간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는 자연의 섭리 차원에서 접근해서 인간의 치열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초식동물은 송곳니가 없지만 육식동물은 모두 송곳니가 있습니다. 송곳니는 동물성 음식을 먹는데 쓰고, 어금니 다섯 개는 곡식을 부수는 역할을 하고, 앞니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데 씁니다. 결국 식물성 음식 7, 동물성 음식 1인 7:1이라는 비율이 인간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가 처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약 100년 전부터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침팬지처럼 인간과 유전자가 99% 일치하는 동물과 비교하면서, 인간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자연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일이 약 50%, 그 외의 식물이 45%이며, 침팬지는 동물성은 곤충만 먹는다고 합니다. 충류가 5% 정도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요즘 인간은 동물성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약 30만 명의 식생활을 조사한 임상 자료를 봐도 동물성 섭취는 필요한 양이 하루 100그램 정도로,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고 또 노화의 원이이 됩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고단백, 특히 동물성 단백과 고칼로리 음식은 성장을 촉진하지만 심장병과 노인성 질병을 일으키기 쉬워 빨리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85~90%는 식물성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곡물은 미정제된 곡물인 현미에 5~10개 종류의 곡류인 피, 조, 수수 등을 현미와 20% 섞어 먹습니다. '왜 현미를 먹어야 하느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하게 현미에 영양소가 훨씬 많다고 얘기합니다. 제가 볼 때 현미를 먹는 사람과 백미를 먹는 사람의 장상을 비교해 보면 현미를 먹는 사람의 장상이 훨씬 좋습니다. 이런 건강한 식사법은 자연 상태 그대로 먹는 것이 몸에 더 좋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 장에 완전히 흡수된다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백미보다는 현미, 흰 빵보다는 곡물 현미빵, 그리고 파스타도 흰 것 말고 전분파스타, 낫토나(청국장) 대두, 두부 등, 이 모두가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야채류를 보면 샐러드, 채소류가 있습니다. 제 경우는 샐러드를 하루에 샐러드볼 두 그릇 정도는 먹는데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들 하는데 샐로드는 하루에 한 접시 정도는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채소류는 우선 익혀서 부드럽게 만든 것을 먹도록 합니다. 근채류(뿌리채소)나 버섯류도 몸에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꼭 하루에 1~2회 먹길 바라는 음식은 미역, 다시마, 김, 톳 등이 있습니다. 미역 등은 몸에 상당히 좋고 암 예방에도 매우 좋습니다. 미역의 경우는 칼슘만 우유와 비교해도 약 10배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해조류에는 단백질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김만 해도 39%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니 해조류를 먹으면 모든 병의 예방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물을 350~500cc정도 마시고, 5~10분 정도 지난 후 과일을 접시 한 가득 계절 과일을 서너 종류 혹은 다섯 종류 정도를 꼭 먹길 바랍니다. 과일은 보통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습관인 사람이 많습니다. 일종의 사회적인 습관처럼 되어 있지요. 하지만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생식으로 식사 전 혹은 식사 중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종자류라고 하면 (땅콩 등의) 너츠류, 과실의 씨앗, 깨, 땅콩, 호두를 말하며 몸에 좋은 필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매일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음식의 경우는 10~15%를 차지하는데 그 중에서 어패류가 제일 좋습니다. 어패류 중에서도 작은 생선인 치어나 멸치 등에는 우유와 비교할 때 약 22배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고 작은 새우에는 우유의 약 35배나 되는 칼슘이 들어 있어, 이런 작은 생선을 매일 먹으면 어린이에게도 좋고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생선의 경우에는 익히기보다는 가능하면 생으로 회를 쳐서, 효소가 들어 있을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와 계란류를 보면 일주일에 1~2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 경우 1년에 4~5번 60그램 정도 먹는데, 닭고기나 육류는 나이가 들었꺼나 병에 걸린 사람, 그리고 건강상으로도 이런 동물성 음식은 적게 먹을수록 우리 몸에 좋습니다. 병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육류를 매일 먹거나 주 2, 3번씩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은 가능한 멀리 해야 합니다.
제 경우 우유 등의 유제품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한 가끔은 먹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 37세의 남성은 대장암에 걸렸는데, 1.5cm의 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육식과 치즈를 매일 섭취하고 맥주, 소주, 와인 등의 알코올 섭취가 많고 담배를 많이 피웁니다. 하루 60개피 정도의 담배를 피웠다고 하네요. 조부가 60세 때 대장게실염과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데다,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린 걸 보니 유전적인 면도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식생활도 유전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한 음식은 그 자식도 좋아했을 거고, 그러다 보면 그 손자도 매일 그런 음식을 먹게 되니 음식 습관이 유전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불로장생 탑시크릿 특별부록CD, 신야 히로미, 맥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