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염증 세포를 억제하여 정상적인 체계로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질환에는 주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사용하게 되는데, 환부에 바르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염증반응이 즉각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연고 성분이 줄어들면 또다시 증상이 재발하고 연고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연고 사용을 조절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른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면역 억제제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력이 억제되어 2차 감염이 빈발할 수 있고 정상적인 세포의 재생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 몸에 외부 물질인 항원(세균이나 바이러스)이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우르 몸은 항체를 생성하는데, 이에 관여하는 여러 물질 중 하나가 바로 히스타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