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처방, 효능, 주의사항

고사리 줄기

처방

• 이질, 설사, 황달, 대하

말린 약재를 1회 4~8g씩 물200ml로 달여서 하루에 3회 복용한다. 또는 궐분(고사리 가루)을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 궐분(고사리 가루)

고사리의 뿌리(땅속줄기)에는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가을에 잎이 떨어지면 이 뿌리에서 전분을 채취하여 고사리 분을 만드는데, 고사리 분으로 만든 떡은 칡가루 떡과 비슷하나 끈기가 더 있고 과자, 풀 등의 원료로 쓰인다. 이 가루는 자양 강장제도 되며 해열의 효과도 크다.

 

• 고사리 나물

4~5월경에 어린 잎과 새순을 채취하여 먹는다. 끓는 물에 데친 후 삶아 말려 묵나물로 만들어 보관한다. 나물 무침이나 국거리로 쓰고 정어리와 같이 조려서 먹기도 한다.

 

• 고사리 묵나물

그릇 바닥에 고사리를 2~3겹 깔고 그 위에 나무의 재를 얇게 뿌린다. 이것을 반복하여 고사리를 겹쳐 재운 뒤 뜨거운 물을 붓고 들뜨지 않도록 무거운 돌로 눌러 놓는다. 24시간 후 꺼내어 푹 삶고 차가운 물에 2~3시간 우려내어 햇볕에 말린다.

 

효능

고사리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갑다. 고사리 잎을 달여 복용하면 오장을 보하고 통기, 이수, 청열, 윤장, 강기, 화담의 효능이 있고, 뿌리줄기는 청열, 이습의 효능이 있으며 편충의 구충제로 이용된다.

• 사용주의

고사리는 많이 먹으면 성기능이 약화되고 다리가 약해지며, 눈이 어두워지고 배가 팽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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