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수학

소수점의 다양한 표기법

햅삐한 포메라리안 2021. 1.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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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수학자 스테빈(1548년~1620년)은 계산을 할 때 분수를 자연수처럼 계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거듭하다가 결국 최초로 소수의 개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스테빈이 소수를 발견한 당시에는 다음과 같이 복잡하게 나타냈습니다.

자리를 나타내기 위해 점을 이용하여 소수를 나타낸 사람은 스위스의 뷔르기(1552년~1632년)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개의 점을 사용하여 소수를 나타내려고 했답니다.

 

지금은 같은 소수점 방식을 써서 소수를 나타낸 사람은 네이피어(1550년~1617년)입니다. 네이피어는 자신의 책에서 자연수 자리와 소수 자리를 구분할 때 마침표(.)나 쉼표(,)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네이피어의 이런 방식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한 거의 모든 나라가 마침표를 소수점으로 쓰고 있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몇몇 나라에서는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수 표기법의 국제 표준은 다음과 같이 2가지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최고수준 수학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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