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수학

+, -, ×, ÷ 기호들은 누가 언제부터 쓰기 시작한 걸까요?

햅삐한 포메라리안 2021. 1.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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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호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떤 순서로 계산하는지는 모두 우리가 약속으로 정한 거예요. 복잡한 계산을 할 때 말로 풀어서 쓰는 것은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누가 처음으로 이 기호들을 만들었는지 알아봅시다.

13세기경 이탈리아의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사노가 '7 더하기 8'을 '7과 8'로 썼는데 라틴어로 '과'를 'et'라고 쓰기 때문에 이를 줄여서 '+' 기호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489년 독일의 수학자 비드만의 책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모자라다'라는 라틴어 단어 minus의 약자에서 '-'만 따서 썼다고 합니다.

1631년 영국의 수학자 오트레드의 책 '수학의 열쇠'에서 '×' 기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호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스위스의 수학자 란이 1659년 취리히에서 발행한 대수학책에서 '÷' 기호를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비를 나타내는 기호 ':' 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 -, ×, ÷ 기호들처럼 이 기호를 사용한 수학식도 계산하는 순서를 약속으로 정해놓았습니다. 여러 가지 기호가 혼합되어 쓰여 있는 경우라도 계산 순서를 알고 있다면 계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출처-최고수준 수학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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